경포호 주변 풀과 벌레 소리가 잔잔하고 햇살이 부서지는 물결들 사이로 동동 떠 있는 세 개의 동그란 형체가 보인다. 수면위로 머리만 내밀고 떠 있는 세 마리의 수달가족. 물고기랑 노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‘다로, 다미’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어미수달 ‘다래’이다.
어미수달 ‘다래’는 물 위에서 오랫동안 놀고 있는 ‘다로, 다미’를 발견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며 걱정한다.